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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대의 희망 - 어머니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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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담사역팀 작성일17-11-2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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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대의 희망, 어머니교육
                                                                                                                          상담사역팀 엄정희 권사
 
평범한 아이도 최강의 인재로 키우는 유대인의 교육은 가히 교육 혁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람 됨됨이보다 그 사람의 지위나 소유가 그 사람의 정체성인 것 같은 착각의 시대를 살아가는 있다는 알랑 드 보탕((Allain de Botton)의 한숨처럼, 존재보다 소유를 자랑하는 거꾸로 된 세상, 소득중독, 사치열병으로 인한 이러한 시대적 우울이 참으로 가슴 아픕니다. 에릭슨이 말하는 각 인생의 각 주기마다 풀어야 할 과제를 풀지 못한 채, 특히 나는 누구인가를 알지 못하면서 사춘기를 보내며 친밀감을 풀지 못한 채 청년기를 보내며 돈만을 벌기 위해 일하는 중년을 지나 종국에는 자아통합이 아닌 절망의 노년기를 보내게 되는 이 모든 과정이 이 땅의 어머니 교육이 부재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땅이 변하려면 어머니교육이 필요합니다. 유태인은 어머니가 유태인이어야 유태인의 혈통을 이어가게 허락 받는답니다. 지난 호에 이어 오늘은 이 땅의 어머니들이 마음 속에 담아둘 유태인 십계명 교육을 하나하나 들여다 보고자 합니다

유태인 십계명 교육

첫째는 탈무드 지혜교육입니다. 토라와 탈무드(5천년 쌓아온 유대인의 지혜)는 유대인의 평생교과서입니다. 일반학교 교육이 지식위주의 교육이라면 유대인 영재교육은 지혜를 가르치고 논쟁식 IQ를 개발하는 교육입니다. 우리네 역사에도 훈장교육이라 하여 사서삼경, 명심보감을 훈장을 통하여 교육한 적이 있었으며 역사의 인재, 안창호, 정주영 등은 서당교육, 훈장교육의 산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둘째는 인성교육입니다. 일찌기 중국의 성현 왕양명은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모든 교육의 시발점이라 했습니다. 정직 훈련, 분별력훈련, 성실훈련, 용기 훈련, 포용력 훈련을 성품학교에서 배웁니다. 덕승재라 했던가요. 아무리 재능이 출중하여도 인품이 받쳐주지 않으면 빛깔 좋고 모양 좋아도 먹을 수 없는 과일 모과 같이 된답니다
셋째, 하브루타 교육입니다. 질문하고 토론하는 교육입니다. 들으면 5% 기억하지만 설명하면 90% 기억하게 된답니다. 듣기만하는 교육에서 말하는 교육으로 옮겨져야 합니다. 일방형교육에서 쌍방형 교육으로 갈아타야 합니다. 엄마들도 자녀를 학교에 보내면서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오너라가 아니라 질문 많이 하고 오너라라고 말해줍시다. 칸막이 쳐진 공부방이 아니라 토론하는 공부방, 독학이 아니라 토론이라는 하브루타 교육은 지능을 높입니다.   
넷째, 차별화시키는 적성교육입니다. 왼손으로 이름을 써 보십시오. 아무리 노력해도 오른손으로 쓴 것 보다 훨 떨어집니다. 신은 모든 인간을 각각 다르게 창조하였습니다. 형제의 지능지수 비교하면 양쪽을 죽이지만 개성의 비교는 양쪽을 모두 살립니다. 머리 좋은 사람은 노력하는 자를 따를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재미있게 하는 자를 따를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쎈터네리안 시대가 도래하여 오랜간 일을 하게 될 터인데 기쁘게 재미있게 일할 수 있는 적성에 맞는 직업을 가지도록 하여 일터가 놀이터가 되게 합시다.
다섯째, 창의성 교육입니다. 구글을 만든 세르게이 브린과 재리 페이지, 페이스북으로 소셜 네트워크를 장악한 마크 주커버그 모두 유태인의 창의성교육의 산물입니다. 유대인 어머니의 베드사이드 스토리가 상상력을 키웁니다. 유대인 교육은 도전과 실패를 용납하는 교육입니다. 실수하면 마잘톱(축하한다)이라 말해줍니다. 실수 통하여 배우고 창의가 깊어지기 때문입니다. 유태인의 교육에는 TV가 없습니다. 사색에 걸림돌이 되고 창의력이 저하되고 영상 이미지에 길들여지면 인내력이 저하되며 리더의 자질인 말하기와 글쓰기 능력 저하됩니다. 집중력 저하로 공부도 못하게 되고 자연과 사람에서 멀리 떨어지게 됩니다.
여섯째, 독서 교육입니다. 교육의 목적은 사고하는 과정에의 초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국민 평균 독서량은 형편없이 낮습니다. 미국인 18권/년, 일본인 12권/년, 한국인은 5권/년 이랍니다. 향수가게에 가면 향수냄새, 가죽공장에선 가죽냄새, 책을 벗삼는 사람은 지혜의 냄새가 납니다. 독서가 주는 선물로 인간이해가 넓어집니다. 자신을 만나게 해줍니다. 생각하는 인간 되게 합니다. 관계하는 인간 되게 합니다. Reader는 Leader로 서게 됩니다. 마음의 이치를 깨달은 자 인생의 고뇌에서 자유할 수 있다 했던가요. 독서를 통하여 가능합니다
일곱째, 비전교육입니다. 배를 만들게 하려면 먼저 바다를 보여주라 했습니다. 아무리 난항이라도 목표항구 있다면 항해이지만 아무리 순항이라도 목표항구 없다면 표류하는 것입니다. 인생은 꿈의 크기, 보이지 않는 저곳을 바라보게 하십시오(Look beyond the obvious). 꿈을 세우면 능력은 따라옵니다(Your Ability Will Grow to Match Your Dreams!) 
여덟 번째, 자존감 세워주는 교육입니다. 부모의 소유물 아닌 하나의 인격체로 자녀교육합시다. 자존감이 무너지면 정신이 병듭니다. 자존감과 행복지수의 연관성이 깊은데 우리 자녀들의 행복지수 OECD 국 중 최하위이랍니다. 의사결정은 자녀스스로 하도록 합시다. 자녀란 부모에게 신이 잠시 맡겼을 뿐, 13세 되면 독립적 개체로 인정해 줍시다. 그렇게 하지 못할 때 의존적 우울이라하여 자녀의 삶이 우울해 집니다
아홉 번째, 공동체 교육입니다. 유대인자녀들은 청소년 집단촌, 미드라쉬의 집에 군에 가듯이 1~5년 입학합니다. 내면적 자신감, 삶의 자신감, 삶의 가치관 정립해 줍니다. 유대인 영재교육은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개발하여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키우는 것입니다. 유대인의 집에는 푸슈케(구제함)가 비치되어 있어 어려서부터 봉사를 배우게 됩니다. 한 존재의개별성과 공동체성의 균형을 이루어지게 합시다 
열 번째, 가정교육입니다. 밥상머리 교육이라 하지요. 어머니는 EQ담당, 아버지는 IQ 담당입니다. 밥상머리 교육에서 음식만 먹이는 것이 아니라 지혜도 먹입니다. 이야기 꽃이 피는 밥상머리는 예배와 기도의 장소요, 축복과 나눔의 장소요, 감사와 예절교육의 처소이며 어떤 잘못을 고백해도 용서받는 화해의 장소입니다. 몰락하는 로마를 회생시키려면 가정으로 돌아가라던 세네카의 절규처럼 최고의 학교는 가정입니다. 

이 땅의 어머니들이여~내적 영역으로는 영성, 인성, 품성 외적 영역으로는 다양성, 전문성, 창의성, 즉 유대인의 6성교육으로 새 시대 새 주인을 교육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