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의 기억을 회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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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담사역팀 작성일17-11-23 11:39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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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의 기억을 회복하라
상담사역팀 엄정희 권사
처음으로 하늘을 나르는 어린 새처럼
처음으로 땅을 밟는 새싹처럼
우리는 하루가 저무는 겨울 저녁에도
마치 아침처럼, 새봄처럼, 처음처럼
언제나 새 날을 시작하고 있다.
누군가의 시구(詩句)처럼 우리 모두에겐 첫사랑을 간직하고 싶은 소망이 있다. 오늘날 결혼생활은 핵가족화 되면서부터, 결혼의 도구적 역할보다도 결혼의 정서적 역할이 보다 중요한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 결혼의 정서적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부부친밀감이 결혼 적응에 가장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결혼적응의 두 축을 부부역할과 친밀감으로 볼 때 부부가 함께 살아가는 햇수가 길수록 친밀감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0대 부부는 친밀감이 거의 100%이지만 30대로 넘어가면 친밀감은 줄어들고 역할이 커진다. 결혼 지속 연수가 길어질수록 친밀감은 사라지고 역할은 커지고 있다. 70대에 들어서면 친밀감은 거의 없고 역할만 남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100세를 산다는 센터네리안 시대가 도래하여 그 배우자와 그때부터 또 30년 이상을 같이 살게 된다. 친밀감 하나 없고 역할만 남은 가정에 얼마나 들어가기 싫을 것인가?
오늘은, 부부항해의 17개 섬 중에서 결혼적응의 핵심가치가 되는‘친밀감을 회복하는 섬’을 방문하며 친밀감을 높이는 8가지 방법을 함께 나누어 보자
첫째, 가정의 비전 선언문을 만들어 놓고 그 목표를 향해 함께 걸어갈 때 친밀감이 깊어진다. 사랑은 마주 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방향을 함께 바라보는 것이라 했던가.
둘째, 첫사랑의 예민함을 잃지 말자. 어떤 노 부인이 50년째 깨어진 꽃병을 식탁위에 두고 있었다. 왜? 50년 전 프로포즈 받았을 때 너무 기뻐서 들고 있던 화병을 깨뜨렸는데 매일 그때의 감정을 지니며 살기 위하여 라고 하였다.
셋째, 함께 하는 봉사가 친밀감을 높여준다. 딸이 제 남편과 함께 니카라과에 의료 선교를 다녀 온 후 편지를 보내왔다. “엄마, 일주일 동안 오빠하고 같은 봉사의 장에서 일했더니 친밀감이 깊어지게 되었어요.”
넷째, 스킨십의 신상품을 개발하자. 친밀감은 신체적 접촉에서 나온다. 유명한 상담학자가 수십년의 임상적 경험으로 했던 말이 생각난다. 음악치료 미술치료 드라마치료 시 치료 등 수많은 치료를 해 보았지만 가장 효과가 큰 것은 허깅 테라피였다고. 그렇다. 스킨십은 사람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며. 정서적으로 안정된 사람은 타인을 사랑 할 수 있는 에너지를 많이 갖게 된다. 따라서 부부스킨십은 부부친밀감을 높힌다. 우리가 밍크코트를 입어도 내의를 안 입으면 춥듯이 세상에서 아무리 큰 박수를 받아도 부부친밀감이 없으면 쓸쓸하고 외롭다. 텔레비전을 볼 때 괜히 손을 잡고 보거나, 산책할 때 괜히 손잡고 하거나 잘 때도 괜히 손을 잡고 자는 등 스킨십을 생활화하도록 하자.
다섯째, 일정한 시간을 내서 의사소통을 하자. 특히 맞벌이 부부가 많은 이즈음 남편과 아내는 각자의 일터에서 그날의 3 빅 뉴스를 교환하는 것이 좋다.
여섯째, 깜짝 이벤트는 친밀감을 증진시킨다. 예를 들면, 고맙다는 말을 예쁜 종이에 써서 양복 호주머니에도 넣어놓고, 양말 속에도 넣어놓는다. 회사에 가서 우연히 메모를 본 남편은 무척이나 즐거워한다. 이벤트는 두 사람만의 삶에 의미를 만들어가는 행동이다. 다른 사람이 보면 별 일 아닌 거 같지만, 두 사람에게는 의미 있는 일이 된다. 두 사람만의 비밀을 만들어가는 만큼 친밀감이 높아질 것이다.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는 뜻밖의 이벤트로 배우자의 마음을 녹여라.
일곱째, 동일한 취미는 친밀감을 높힌다. 음악 동아리, 운동 동아리, 독서 동아리, 영화감상 동아리, 봉사 동아리 등을 둘이 함께 만들며 부부항해를 노 저어 가보라
여덟째, 함께 놀이 하라. 놀이는 아이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요한 호이징가(John Huizinga)의 말처럼 인간은 호모 루덴스 (Homo Ludence) 즐거움을 추구하는 동물, 유희적 존재이기도 하다. 부부모임에서 어느 커플이 가슴 안의 풍선을 빨리 터뜨리나? 혹은 어느 커플이 입술에 물은 빼빼로 가장 짧게 남기나 등 즐거운 게임을 하면 부부부친밀감이 깊어진다.
부부생활은 익숙함의 산물이다. 그러나 실제로 많은 항해사들이 수없이 다니던 항로에서 실수를 한다. 익숙함 가운데 방심하거나 자신만만해 하다가 낭패를 당하는 것이리라. 부부생활도 마찬가지이다. 타성에 젖어 무뎌짐으로 버티고 있지는 않는지.. 무뎌진 칼날을 숫돌에 가는 지혜가 필요할 때이다.
상담사역팀 엄정희 권사
처음으로 하늘을 나르는 어린 새처럼
처음으로 땅을 밟는 새싹처럼
우리는 하루가 저무는 겨울 저녁에도
마치 아침처럼, 새봄처럼, 처음처럼
언제나 새 날을 시작하고 있다.
누군가의 시구(詩句)처럼 우리 모두에겐 첫사랑을 간직하고 싶은 소망이 있다. 오늘날 결혼생활은 핵가족화 되면서부터, 결혼의 도구적 역할보다도 결혼의 정서적 역할이 보다 중요한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 결혼의 정서적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부부친밀감이 결혼 적응에 가장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결혼적응의 두 축을 부부역할과 친밀감으로 볼 때 부부가 함께 살아가는 햇수가 길수록 친밀감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0대 부부는 친밀감이 거의 100%이지만 30대로 넘어가면 친밀감은 줄어들고 역할이 커진다. 결혼 지속 연수가 길어질수록 친밀감은 사라지고 역할은 커지고 있다. 70대에 들어서면 친밀감은 거의 없고 역할만 남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100세를 산다는 센터네리안 시대가 도래하여 그 배우자와 그때부터 또 30년 이상을 같이 살게 된다. 친밀감 하나 없고 역할만 남은 가정에 얼마나 들어가기 싫을 것인가?
오늘은, 부부항해의 17개 섬 중에서 결혼적응의 핵심가치가 되는‘친밀감을 회복하는 섬’을 방문하며 친밀감을 높이는 8가지 방법을 함께 나누어 보자
첫째, 가정의 비전 선언문을 만들어 놓고 그 목표를 향해 함께 걸어갈 때 친밀감이 깊어진다. 사랑은 마주 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방향을 함께 바라보는 것이라 했던가.
둘째, 첫사랑의 예민함을 잃지 말자. 어떤 노 부인이 50년째 깨어진 꽃병을 식탁위에 두고 있었다. 왜? 50년 전 프로포즈 받았을 때 너무 기뻐서 들고 있던 화병을 깨뜨렸는데 매일 그때의 감정을 지니며 살기 위하여 라고 하였다.
셋째, 함께 하는 봉사가 친밀감을 높여준다. 딸이 제 남편과 함께 니카라과에 의료 선교를 다녀 온 후 편지를 보내왔다. “엄마, 일주일 동안 오빠하고 같은 봉사의 장에서 일했더니 친밀감이 깊어지게 되었어요.”
넷째, 스킨십의 신상품을 개발하자. 친밀감은 신체적 접촉에서 나온다. 유명한 상담학자가 수십년의 임상적 경험으로 했던 말이 생각난다. 음악치료 미술치료 드라마치료 시 치료 등 수많은 치료를 해 보았지만 가장 효과가 큰 것은 허깅 테라피였다고. 그렇다. 스킨십은 사람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며. 정서적으로 안정된 사람은 타인을 사랑 할 수 있는 에너지를 많이 갖게 된다. 따라서 부부스킨십은 부부친밀감을 높힌다. 우리가 밍크코트를 입어도 내의를 안 입으면 춥듯이 세상에서 아무리 큰 박수를 받아도 부부친밀감이 없으면 쓸쓸하고 외롭다. 텔레비전을 볼 때 괜히 손을 잡고 보거나, 산책할 때 괜히 손잡고 하거나 잘 때도 괜히 손을 잡고 자는 등 스킨십을 생활화하도록 하자.
다섯째, 일정한 시간을 내서 의사소통을 하자. 특히 맞벌이 부부가 많은 이즈음 남편과 아내는 각자의 일터에서 그날의 3 빅 뉴스를 교환하는 것이 좋다.
여섯째, 깜짝 이벤트는 친밀감을 증진시킨다. 예를 들면, 고맙다는 말을 예쁜 종이에 써서 양복 호주머니에도 넣어놓고, 양말 속에도 넣어놓는다. 회사에 가서 우연히 메모를 본 남편은 무척이나 즐거워한다. 이벤트는 두 사람만의 삶에 의미를 만들어가는 행동이다. 다른 사람이 보면 별 일 아닌 거 같지만, 두 사람에게는 의미 있는 일이 된다. 두 사람만의 비밀을 만들어가는 만큼 친밀감이 높아질 것이다.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는 뜻밖의 이벤트로 배우자의 마음을 녹여라.
일곱째, 동일한 취미는 친밀감을 높힌다. 음악 동아리, 운동 동아리, 독서 동아리, 영화감상 동아리, 봉사 동아리 등을 둘이 함께 만들며 부부항해를 노 저어 가보라
여덟째, 함께 놀이 하라. 놀이는 아이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요한 호이징가(John Huizinga)의 말처럼 인간은 호모 루덴스 (Homo Ludence) 즐거움을 추구하는 동물, 유희적 존재이기도 하다. 부부모임에서 어느 커플이 가슴 안의 풍선을 빨리 터뜨리나? 혹은 어느 커플이 입술에 물은 빼빼로 가장 짧게 남기나 등 즐거운 게임을 하면 부부부친밀감이 깊어진다.
부부생활은 익숙함의 산물이다. 그러나 실제로 많은 항해사들이 수없이 다니던 항로에서 실수를 한다. 익숙함 가운데 방심하거나 자신만만해 하다가 낭패를 당하는 것이리라. 부부생활도 마찬가지이다. 타성에 젖어 무뎌짐으로 버티고 있지는 않는지.. 무뎌진 칼날을 숫돌에 가는 지혜가 필요할 때이다.